‘금융 비서’ 마이데이터 경쟁, 금융 앱 어디까지 진화할까 [금융 리포트+]

윤시우 기자 승인 2021.06.24 16:5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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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보험사들까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사업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제12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규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신청한 31개사 중 8개사에 대한 허가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별도 인허가를 받으면 금융상품 및 투자 자문, 대출 중개, 신용정보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겸영할 수 있다.

특히 그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지 않았던 보험회사 3개사도 예비허가를 받아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험사들까지 마이데이터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업계에서는 고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기존 '자산관리서비스'를 '마이데이터'로 개편, '우리WON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에 걸쳐 130여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이용자가 직접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우리카드 비회원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한다.

특히 업계는 MZ 세대인 20~30대 금융소비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은 하나의 채널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만큼, 금융 앱이나 금융 서비스가 어디까지 진화할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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