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이유가 채굴 난이도 하락 때문? ‘왜’ [Coin Inside+]

신은섭 기자 승인 2021.07.04 13:2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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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영향으로 다른 가상화폐들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4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404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32% 상승한 수치지만 최근 3900만원에서 횡보 중 4000만원 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도 3만47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을 둘러싸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이 쉬워지면서 거래 수수료 하락으로 이어졌고 그에 따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상승 이유에 대해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해 채굴 난이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28% 하락되는 조정이 이뤄졌다.

채굴 난이도가 감소하는데 왜 가격은 오르는 것일까. 난이도가 떨어지면 공급량이 늘어난다?. 아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네트워크에서 경쟁하고 있는 채굴자들의 수에 따라 난이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채굴 경쟁자가 적으면 난이도가 내려간다. 난이도가 감소한다는 것은 채굴자들의 수익이 오른다는 설명이다.

채굴을 위한 연산 처리 능력을 측정하는 단위가 해시레이트인데, 해시레이트가 낮다는 것은 채굴 능력이 떨어져 경쟁 역시 약화했다는 의미다. 적은 사람들이 채굴에 나서면서 매일 만들어지는 블록의 수도 줄었다.

중국의 강력한 규제로 비트코인 채굴이 최저로 떨어지자 비트코인 채굴을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화 매커니즘이 자동으로 작동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하락이 ‘비트코인 안정화’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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