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자생존, 은행의 디지털 혁신 더욱 가속화 해야"

김미수 기자 승인 2021.07.26 16:31 의견 0
(사진=우리은행)


은행권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권 행장은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롭게 원팀(One-Team)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우리은행은 ‘빠르게·새롭게·다함께 RUN WOORI’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리뷰와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인공지능(AI) 뱅커가 하반기 영업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올해 경영목표로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제안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 조기 선점,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동종·이종 산업과의 제휴와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장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해 디지털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성과 창출, 고객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미래성장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디지털 혁신 대응은 보다 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은행권이 메타버스 진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MZ(밀레니얼+Z세대)세대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권 행장은 '메타버스를 타고 만나는 우리-MZ'를 주제로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MZ세대 직원과의 만남을 이루기도 했다.

권 행장은 가상세계에서 자신을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게 해 은행장과 행원이라는 직접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행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은 디지털 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우리은행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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