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보단 테슬라?…머스크가 쏘아 올린 비트코인 랠리 [Coin Inside+]

김은정 기자 승인 2021.07.29 09:21 의견 0
(사진=PIXABAY)


역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김은 셌던 것일까.

긴 횡보 속 지난 21일 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로 돌아선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폭을 키우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3500만원 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4600만원 선까지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 분위기에 국내 4대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하루 사이 5조원 넘게 불어났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3조160억원으로, 전일 7조6429억원 보다 무려 5조원 이상 급증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46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역시 4623만원 선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랠리와 관련해 지난 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비트코인'을 향한 긍정적인 발언들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와 관련해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가상화폐 전문가 영입을 둘러싼 소식 역시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듯 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의 효과와 비트코인 결제 기대 심리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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