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플로우] '킹키부츠' 강홍석, 인생캐 '홍롤라'…대체 불가 매력

김은정 기자 승인 2022.08.03 18:04 의견 0
사진=CJ ENM


배우 강홍석이 ‘킹키부츠’로 대체 불가한 롤라의 매력을 발산했다.

강홍석은 지난 7월 막을 올린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인생 캐릭터 롤라로 돌아왔다.

‘홍롤라’의 귀환을 기다린 관객들은 ‘원조 롤라’ 강홍석의 컴백에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고, 보다 완벽해진 그의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아낌없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강홍석이 연기하는 ‘롤라’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인한 아버지와의 갈등과 상처를 이겨내고 현재는 드랙퀸으로서 당당하게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인물.

롤라의 등장 넘버인 ‘land of lola’의 첫 멘트부터 순식간에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강홍석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저 ‘선망의 대상’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강홍석은 파워풀한 성량과 화려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극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깊어지는 롤라의 감정선을 노래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사진=CJ ENM


특히 ‘Not My Father's Son’와 'Hold Me in Your Heart'를 열창하는 모습은 롤라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길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다. 더불어 매 공연 재치와 잔망으로 객석을 사로잡는 애드리브까지.

가창력과 연기력, 퍼포먼스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롤라의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하고 있다.

관객들은 “등장하자마자 소름 돋았다.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 "현존하는 롤라의 표본. 무대를 뒤집어 놓는 잔망 덩어리, 신이 내린 요물", “센스와 쇼맨십이 말도 안되게 완벽하다. 재치가 신의 경지” 등의 관람평으로 찬사를 보냈다.

한편, 강홍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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