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플로우] 쿠팡플레이 "'안나' 감독 수개월간 수정 요청 거부…감독판 8월 공개"

원은우 기자 승인 2022.08.03 18:38 의견 0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안나' 이주영 감독의 주장과 의견차를 보였다.

쿠팡플레이는 3일 "'안나'의 촬영이 시작된 후부터 일선 현장의 이주영 감독과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왔다. 하지만 감독의 편집 방향은 당초 쿠팡플레이, 감독, 제작사(컨텐츠맵) 간에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달랐다"고 공식입장을 통해 전했다.

이어 "수개월에 걸쳐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하였으나, 감독은 수정을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제작사의 동의를 얻고 계약에 명시된 우리의 권리에 의거 쿠팡플레이는 원래의 제작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는 작품이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앞서 감독 확장판인 8부작 '안나'를 공개한다고 밝혔던 바.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은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감독은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감독을 배제하고 8부작에서 6부작으로 편집을 강행한 쿠팡플레이의 작품 훼손과 감독 모독에 엄중히 항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감독 배제하고 '안나'를 일방적으로 편집 후 공개하며 서사,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 등이 모두 크게 훼손되었다는 것.

더불어 시정 요구는 물론 '감독'과 '각본'에서 이름을 제외해달라는 요구까지 묵살한 사실을 지적하며 창작자로서의 고통을 호소, 쿠팡플레이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쿠팡플레이 오지리널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배우 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 이하 쿠팡플레이 입장 전문

지난 8월 2일 '안나'의 이주영 감독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한 쿠팡플레이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쿠팡플레이는 '안나'의 촬영이 시작된 후부터 일선 현장의 이주영 감독(이하 '감독')과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감독의 편집 방향은 당초 쿠팡플레이, 감독, 제작사(컨텐츠맵) 간에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개월에 걸쳐 쿠팡플레이는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하였으나, 감독은 수정을 거부하였습니다.

제작사의 동의를 얻어서, 그리고 계약에 명시된 우리의 권리에 의거 쿠팡플레이는 원래의 제작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는 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8일 이미 공식화한 것과 같이,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은 8월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감독판은 영등위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공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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