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플로우] 베일 벗는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뉴시즌…"관전 포인트? 다양성의 시도"

김은정 기자 승인 2022.08.05 13:27 의견 0
사진=㈜모먼트메이커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새로운 시즌의 막이 오른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2022년 ‘New 시즌’이 5일 예그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인간 본연의 깊고 어두운 욕망을 파헤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촘촘하게 짜인 대본에 밀도 높은 심리묘사, 관객들의 귀를 휘감는 중독성 강한 넘버뿐 아니라 액터 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단연 압도적인 작품이다.

선과 악의 인간 이중적 본성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극찬을 받는 아제르바이잔의 대문호 ‘엘친’의 희곡 ‘Citizens of Hell’이 원작인 만큼 스릴러와 코미디, 드라마 사이를 오가며 나약하고 사악한 인간의 내면과 딜레마를 헤집는 질문을 관객에게 쉴 새 없이 던지며 흥미진진함을 이어간다.

새 시즌을 맞이하며 공개한 캐스팅 라인업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월 31일 밤 자정 작전,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은 홍륜희, 박유덕, 이진혁, 장보람이 맡았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 ‘맨’ 역은 선한국, 장유상, 이진혁이 함께 한다. 매일 밤 비밀경찰에 끌려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공포에 떨며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심약한 아내 ‘우먼’역은 서채이, 전혜주, 주다온이 연기한다.

비지터 배역의 성별과 연령대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한 배우가 비지터와 맨 역할을 동일 시즌 내에 함께 도맡는 등 사회적 통념과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성의 시도와 조합은 보다 확장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퍼커션,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피아노를 연주하는 플레이어이자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는 액터뮤지션으로는 박선영, 오윤진, 허유진, 백지나에스더, 김에스더, 강대운, 김민서, 권혁준, 황지성, 조재철, 박지훈, 이정수가 함께 한다. 액터뮤지션들의 무대를 장악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풍성한 음악은 극에 입체감을 더하며 한순간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8월 5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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