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시그널] 안심전환대출, 시기와 자격 요건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의 1주택자 대상

노준호 기자 승인 2022.08.10 10:43 의견 0
(사진=PIXABAY)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된다. 출시 시기와 대상에 포함되는지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오는 9월 15일 출시된다. 대상 대출은 제1금융권·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의 1주택자여야 하며 주택가격 기준은 시세 4억원 이하다.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신청일, 신청 회차 등과 관계없이 동일 적용되며 만기까지 금리 인상이 없는 고정금리다. 금리는 연 3.80∼4.00%로 결정됐다.

■ 다중채무자·제2금융권 주담대도 신청 가능

대출 대상은 2022년 8월 17일 이전에 실행된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담대다. 만기(5년 이상) 내내 금리가 고정된 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은 신청할 수 있다.

만기까지 단일금리로 금리가 고정되는 고정금리 대출이나,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신청할 수 없다.

보험사,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실행됐던 주담대도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다중채무 모두 안심전환대출 이용요건에 해당해 전체를 안심전환대출 1건으로 대환할 수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일 기준 해당 주택의 시세로 판단한다. 아파트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순으로 적용하되, 아파트가 아닌 경우에는 주택공시가격, 감정평가금액 순으로 주택가격을 판단한다.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가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판단되며,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취약차주에 대한 우선 지원을 위해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에 한정된다.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시행 시점 보금자리론 금리 대비 0.45%포인트 우대된다. 만 39세 이하, 소득 6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청년층은 0.55%포인트 우대 금리를 준다.

DSR은 적용되지 않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과 총부채상환비율(DTI, 60%)은 적용된다. 기존 대출 잔액 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할 수 있다. 만기는 10·15·20·30년 중 설정할 수 있다.

6대 은행(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의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 온라인이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고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9월 15일부터 주택가격 순으로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신청 기간이 끝나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신청 연장·마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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