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플로우] 장항준 감독 첫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강렬한 10명의 배우들

김은정 기자 승인 2022.09.14 21:42 의견 0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장항준 감독이 첫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의 작품 주제가 담긴 서브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8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가 ‘시모노세키 바다에서 적과의 결투를 앞둔 와타나베’를 표현했다면, 금번에 공개된 서브 포스터는 이 모든 상황이 영화 촬영의 한 장면이었음을 보여주는 반전 스토리를 그려냈다.

자신의 인생을 영화로 담으려는 와타나베와, 그의 허무맹랑한 인생 이야기 앞에 예술가로서 고뇌하는 만춘의 ‘영화 만들기’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10명의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도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의 인생을 영화로 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와타나베 역에 캐스팅된 서현철, 손종학, 유병훈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 마치 작품 속 와타나베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연기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단 한번의, 작은 영화제 수상경력이 전부인 영화감독 만춘 역의 기세중, 유수빈, 임진섭 또한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연기하는 배우로서의 모습이 아닌 영화 감독으로서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열중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초야에 묻힌 와타나베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심복 마사오 역에 신창주와 임진구, 그리고 히데오 역에 정다함과 조은진 또한 마치 일본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배경 앞에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재현했다. 특히, 작품 속에서 여러 가지 멀티 역을 소화해야 하는 네 배우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 보였으며, 폭소를 자아냈던 영상들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계의 만능 재담가 장항준 감독의 첫 연극 작품인 '사나이 와타나베'는 12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는 10월 25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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