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보너스?…꼼꼼히 챙겨야 보너스 된다

산후조리원 등 추가 공제 혜택 챙겨야
만7세 자녀, 신용카드 제외 범위 등도 체크

강은호 기자 승인 2020.01.15 12:38 | 최종 수정 2020.03.31 14:58 의견 0
ⓒ 국세청 홈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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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강은호 기자] 13월의 보너스라는 수식어를 둘러싸고 근로소득자들의 반응이 다양하다.

연말정산이 15일 시작한 가운데 근로소득자들은 매번 달라지는 공제 대상과 더불어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는 점, 특히 실제 공제 받는 것 보다 내야 하는 금액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며 한숨을 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근로자가 소득·세액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세청이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해 제공한다. 

올해는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 산후조리원 비용 등이 새롭게 의료비로 추가됐다.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이 된 산후조리원 비용은 연간 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이면 최대 2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고, 지난해 7월 이후 신용카드로 계산한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도 30%를 소득공제 받는다.

스마트폰을 통한 연말정산도 더 편리해졌다. 그러나 회사가 인터넷 납세시스템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등재되지 않아 안경과 콘택트렌즈 구입비의 경우 영수증을 따로 챙겨야 하며 신용카드 영수증 외에 ‘시력 교정용’이라는 구입 목적이 적힌 영수증을 받아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교복 구입 역시 구입처에서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공제 대상이 된다. 

월세 비용은 연소득 5500만원 이하 12%, 7000만원 이하 10%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거지로 전입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총연간소득의 25%를 초과사용한 분. 초과사용한 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20세 이하 자녀에 대해서도 모두 기본공제의 대상이었는데 올해부터는 만 7세 미만은 안 된다. 이는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중공제항목이다라고 해서 제외가 됐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당사자가 자료제공에 동의해야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 자료의 경우 동의 없어도 ‘미성년자녀 조회 신청’으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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