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제이핀테크’ 지분 인수 완료…첫 태국 진출

신은섭 기자 승인 2021.02.01 16:35 의견 0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태국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국내 유관 업계 최초로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서울과 태국 방콕을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연결해 태국 여전사인 '제이 핀테크'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딜 클로징 행사'를 했다.

한국 은행과 여전사가 신규 인허가 또는 인수합병 등을 통해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인수 대금은 240억원(6억5000만 바트)으로 국민카드와 '제이마트 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에 참여한다. 경영권은 의결권 지분 50.99%를 보유한 KB국민카드가 가진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상품, 디지털, 정보기술(IT), 리스크 관리 등 핵심 금융 역량을 지속적으로 현지에 이식하고 제이마트 그룹이 가진 전속 시장 등 고객 기반과 태국 내 사업 노하우 등을 결합해 중장기적으로 이 회사를 태국 내 최상위권 여전사로 도약시킬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분 인수 완료 후 태국 상무부 등록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 달 회사명을 'KB 제이 캐피탈'로 변경해 본격 영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태국 여신전문금융회사 인수로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등 5개 동남아시아 국가에 현지법인 4개와 대표사무소 1개 해외 영업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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