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가상화폐] WSB와 일론 머스크의 위력? 外

김명신 기자 승인 2021.02.01 18:53 | 최종 수정 2021.02.03 15:53 의견 0
(사진=PIXABAY)


- 일론 머스크 한 마디에 비트코인 ‘들썩’

미국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WSB)가 연일 화제다. 미국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하면서 게임스탑의 주가를 지난 한 달 동안 1600% 이상 급등시킨 레딧의 주식 토론 게시판으로, 미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의 메인을 장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코인마켓캡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0’위로 WSB를 올리는 이벤트성을 펼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대 핫이슈로 등극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WSB의 다음 타깃이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개미들의 우상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또 한 번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bitcoin'이라고 썼고 곧바로 비트코인 가격이 20% 폭등을 이끌면서 화제가 됐다.

가상화폐 시장도 일반 시장과 마찬가지로 공매도가 허용된다.

야후파이낸스는 "머스크가 비트코인 공매도 청산을 의도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공매도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트윗이 불러일으킨 공매도 대학살을 보고 샴페인을 터트렸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 가격이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머스크의 한 마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드러낸 사례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빗썸 CI)


- 고객가치혁신실 신설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나선 ‘빗썸’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의견(VOC)를 듣는 '고객가치혁신실'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빗썸 고객가치혁신실은 서비스와 회사에 대한 이용자의 전반적인 경험을 관리하는 팀이다. 팀은 이용자환경 및 경험(UI·UX)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제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팀은 Δ다양한 채널을 통한 이용자의 의견 수집 및 분석 Δ시장조사 및 분석 Δ서비스 개선점 제안 Δ신규 서비스 발굴 및 제안 Δ서비스 연구개발(R&D) 등 업무를 담당한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업계 선도업체로서 고객 가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익 증진과 가상자산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코인원 CI)


- 코인원·NH농협은행, 실명확인 계좌 ‘재계약‘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검토와 관련해 Δ이용자 본인확인 절차 및 인증방법 Δ사고 예방 방지대책 Δ사고 발생 시 처리 방안 Δ이상거래 탐지 및 제어 프로세스 Δ긴급상황 안전 대책 Δ이용자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내부통제방안 등의 실사 항목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받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오는 3월 개정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체계적인 고객 자산관리 및 자금세탁방지에 힘쓰려고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뉴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