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사이드+] 머스크 행보에 암호화폐 ‘술렁’

김명신 기자 승인 2021.02.11 13:28 의견 0
(사진=일론 머스크 트윗)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암호화폐 관련 행보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머스크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암호화폐 관련 글을 올리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폭등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작은 X를 위해 약간의 도지코인을 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작은 X는 머스크의 9개월 된 아들을 언급한 것으로, 머스크는 "그는 걸음마를 배울 때부터 장기투자자(호들러·hodler)가 될 수 있다"면서 영상도 올렸다.

예상대로 머스크의 트윗 후 도지코인 가격은 폭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도지코인 가격은 장중 1개당 0.07달러에서 0.08달러로 상승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가 장난 삼아 만든 암호화폐다.

앞서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앞으로 제품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할 것이며, 15억달러(약1조7천억원) 상당의 비트코인도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테슬라가 실제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경우 가상화폐를 받고 자동차를 판매하는 최초의 완성차 업체가 된다.

그러나 업계는 암호화폐의 등락 폭이 큰 만큼 기업가치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테슬라의 깜짝 발표에 비트코인 가격은 또 한 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4만4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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