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NOW+] 캐나다, '비트코인 ETF' 첫 승인…북미시장 '이목'

김명신 기자 승인 2021.02.13 14:58 의견 0
(사진=Pixabay)


캐나다 금융당국이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공식 승인함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했다. 특히 캐나다의 승인 입장에 북미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금융당국은 ‘퍼포스 비트코인 ETF’를 공식 승인했다. ‘퍼포스 비트코인 ETF’는 현지 자산운용사인 퍼포스 인베스트먼트가 설계하고 승인 인가를 요청한 것으로, 이 ETF는 ‘BTCC’라는 티커명으로 토론토증권거래소(TSE)에서 공식 거래될 예정이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 측의 상품출시설명서에 따르면, 이 ETF는 대부분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해 장기 보유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자본 수익 제고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펀드의 수탁기관은 사이델 트러스트컴퍼니가 맡는다.

이번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 승인이 미국에서의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은 수년간 비트코인 ETF 승인을 불허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전 세계 트레이더와 브로커 수천 명은 지난달 내부 회의에서 트로이 로보 글로벌 시장 대표에게 비트코인 관여를 둘러싸고 집중적으로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토 대표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거래처들이 비트코인 거래를 원하는지에 따라 이 문제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만약 어느 자산이 다른 자산 운영자들과 투자자들에 의해 거래되기 시작하면 우리는 관여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가상통화 관련 업체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를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비공개 포럼을 진행했다.

월가의 대형 은행들은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에 참여하는 것을 지켜보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적지 않은 유명 기업과 투자기관 등이 비트코인 거래에 나서면서 은행들도 주시하고 있다고 CNBC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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