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금?…재테크로 들썩이는 금융 시장 [금융 리포트+]

김미수 기자 승인 2021.07.02 18:3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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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제로 금리시대와 현금 없는 사회로의 빠른 전환 등 화폐 가치 하락으로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주식이나 금 투자, 가상화폐까지 업계 전반으로 ‘재테크’를 둘러싸고 투자 붐이 일고 있다.

재테크 수단 중에서도 단연 1위는 주식으로, 올해 상반기 평균적으로 가장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연초부터 지난 달 25일까지 주요 자산군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은 10.25% 상승했다. 주식 편입 비율이 70%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2.93%로, 주요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14.94% 상승했으며 25일에는 3300선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주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투자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도매가격이 3.51%나 상승했다.

국내외 물가 상승세 속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융 시장을 전망하면서 “금융시장이 붕괴할 때에는 가능한 한 금과 은, 비트코인과 같은 안전자산을 더 사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좋은 소식은 붕괴가 진행되는 동안 큰 돈을 벌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앞으로 닥칠 다음 번 붕괴는 그 기간이 길 것이라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 앞선 글에서도 “세계 역사에서 생겨난 가장 큰 버블(거품)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금과 은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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