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달러 중요”…비트코인, 최악은 면했나 [Coin Inside+]

윤시우 기자 승인 2021.07.03 14: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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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비트코인이 반등하지 못하고 3900만원을 횡보하고 있다.

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392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66% 하락한 수치다.

전일 39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힘에 부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월가의 투자 전문가들이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앞선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투자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자의 44%가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이 3만 달러보다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아트 카신 UBS 이사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선을 시험하고 있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시세가 아래로 흐르면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의 강력한 저항선은 3만6000달러, 지지선은 3만달러로 여겨지고 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등 메이저 코인들의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3만3622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각국의 규제 움직임과 오는 9월까지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코인 정리 작업‘에 나서는 등 국내외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CNBC의 설문 조사에서 “금보다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선호”한다는 결과도 나와 가상화폐의 상승세를 전망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CNBC는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금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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