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전 돌입?…매수 기회 VS 거래량 급감 [Coin Inside+]

김미수 기자 승인 2021.07.17 17:1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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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가상화폐의 긴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랜 횡보가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시선이 맞서고 있다.

1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372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3만15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연일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전망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어 비트코인의 횡보를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인 보합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다음 저항선은 2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오랜 침체 국면이 예상되는 이유는 중국과 미국, 유럽 등 각국의 규제와 그에 반해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진입 등이 맞서면서 급락이나 급등이 아닌 횡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가상화폐 횡보와 관련해 “매수기회”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의 본격화, 보다 강력해지는 규제 등이 악재로 꼽히면서 ‘가상화폐 거래량 급감’을 예의주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세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은 지난달 40% 이상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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