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또 해냈나…비트코인, 낙폭 줄였다 [Coin Inside+]

윤승기 기자 승인 2021.07.22 14:25 의견 0
(사진=PIXABAY)


역시 일론 머스크의 입김은 셌다. 최근 반(反) 비트코인 입장을 취해왔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옹호적인 발언과 더불어 테슬라 결제를 둘러싼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급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빅 이벤트로 꼽힌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의 비대면 토론이 펼쳐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더 비 워드 컨퍼런스’에서 이들은 예고됐던 바 대로 비트코인을 둘러싸고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했다.

물론 이 둘은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이나 결제 서비스를 운영해온 비슷한 경험 등 공통적인 성향이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날선 신경전이나 공방전은 펼쳐지지 않았다.

올 초 돌연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번복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머스크는 “나는 펌프(가격 상승 유도)했을 순 있지만, 덤프(대량 매각) 하지는 않았다”고 투자자들을 의식한 발언을 내놨다.

실제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조치와 관련해 ‘비트코인으로의 결제 재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도에서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며 "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에 전날인 20일 급락해 약 한 달 만에 3만 달러가 붕괴됐던 비트코인은 상승세로 돌아서 3만2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2시 반 현재 비트코인은 3만19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4.43%나 오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3776만원 선으로, 전일 3500만원 대까지 하락했지만 반등했다. 업비트에서 역시 3782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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