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아마존發 희비…가상화폐 도입 부인? [Coin Inside+]

윤승기 기자 승인 2021.07.27 07:54 의견 0
(사진=PIXABAY)


아마존을 둘러싼 가상화폐 호재가 끝나는 것일까.

최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이 가상화폐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가상화폐 결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를 부인하고 나서면서 향후 시장 가격 변동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전 5시 인베스팅닷컴은 공식 트위터에 “아마존은 CITY AM(시티에이엠)의 아마존이 올해 비트코인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아마존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연내 아마존이 결제수단으로 가상화폐를 받아들일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사진=인베스팅닷컴 트위터)


앞서 영국 비즈니스 신문 시티에이엠은 아마존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보도했다.

CNBC 등 주요 외신 역시 아마존이 지난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제품 리드' 부문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채용 공고에 대해 아마존 측은 "우리는 가상화폐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영감을 받았고, 이것이 아마존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탐구하고 있다"며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위에서 구축될 거라 믿고, 가능한 빨리 아마존 고객에게 그러한 미래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채용 공고에 아마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던 상황이다.

아마존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은 10% 이상 오르면서 26일 3만8000 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아마존의 ‘거부’ 입장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3만716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4309만원을, 빗썸에서는 4293만원 선을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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