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낙관 기류…'시총 2조 재돌파'가 갖는 의미 [Coin Inside+]

김미수 기자 승인 2021.08.16 12:06 의견 0
(사진=PIXABAY)


비트코인이 최근 랠리를 이어가면서 ‘코인 열풍’을 둘러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상승장을 보이면서 올초 뜨거웠던 ‘불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총 2조달러 돌파’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다.

16일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2시 5분 현재 4만78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이 전망했던 4만7000달러 선을 돌파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5만 달러 랠리를 예상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화폐 전체 시총이 또 다시 2조 달러(코인마켓캡 기준)를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를 둘러싼 거래량 증가와 투자자들의 유입 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5월 12일 시총 사상최고치인 2조5262억 달러를 기록한 후 연일 하락장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주요 가상화폐들이 급등하면서 2조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 달 새 30% 넘게 올랐다는 점은 더욱 주목된다.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상승 기류는 다른 알트코인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시장에서 민감할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87일 만에 2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올초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를 기대하는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상승세와 관련해 미국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은 분명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가 몰려들 경우 가격 변동성이 극심해질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 미국 기준금리 향방 등의 거시경제 흐름 등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하락세 속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거래량 증가에 따른 ‘2조 달러 재돌파’를 기록한 만큼, 활기를 되찾은 시장 전반의 낙관적인 기류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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