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시그널] 물타기? 손절?…난 소액 주식 투자한다

정부, 금융투자소득세 2025년까지 유예
국내외 소액 투자 상품, 주식 초보자에 적합

노준호 기자 승인 2022.08.04 09:02 의견 0
(사진=pixabay)


주식시장 하락세와 맞물려 끝없는 물타기와 손절 후 재도약의 기회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5000만원이 넘는 주식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가 2025년까지 유예되고 증권거래세도 인하를 단행한다.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으로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낼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과세를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금투세 시행과 연계해 인하할 예정이었던 증권거래세는 내년부터 인하를 단행한다. 현재 0.23%인 증권거래세는 내년 0.20%, 2025년 0.15%로 인하한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소득세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 하락장에 투자 부담…주식 입문자는 소액 투자로

대신증권은 소액으로 미국 우량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애플과 아마존 등 고가의 우량 주식을 소액으로 쪼개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 고가의 해외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 팔 수 있다. 최소 매수 주문금액은 1000원이다. 소수점 투자는 실시간 거래가 아닌 정규장 마감 종가 주문 방식으로 체결된다. 대상 종목은 S&P500지수를 구성하는 미국 우량주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신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내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화면에서 신청하고 매매하면 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ESG 펀드 소액투자는 신한은행 고객자문단 쏠 메이트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출시됐으며 최소 가입금액 100원이상이면 ESG 관련 기업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대상이 되는 펀드는 글로벌 청정 에너지 기업,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 국내 ESG 우수 실천 업체로 인정받는 대표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들로 구성돼 있고 각각의 펀드들은 운용사별 기준에 따라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가치 소비, 의미 있는 소비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투자 부분에서도 ESG 실천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가치 투자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B국민카드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KB페이'(KB Pay)를 통해 소액으로 환전 없이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KB페이'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해외주식투자 서비스인 '미니스탁'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가입, 주식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했던 고가의 해외주식(미국 주식 582개 종목, ETF 153개 종목)을 별도 환전 없이 최소 1000원 주문으로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주식 구매 시 증권계좌에 잔액이 없더라도 계좌충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KB페이' 송금화면으로 이동해 바로 송금 후 구매할 수 있다.

KB증권은 재테크에 관심은 많으나 아직 투자에 대한 길잡이가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적합한 KB증권 MTS인 ‘M-able mini(마블 미니)’를 제공하고 있다.

마블 미니는 주식 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콘텐츠만으로 간소하게 구성했다. 국내주식 대상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와 해외주식 대상으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확대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해 소액 투자자를 비롯 해외주식 초보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란 미국 고가의 주식을 ‘천원 단위’의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소 금액은 1,000원으로 24시간 언제든지 주문 및 취소할 수 있다. 달러로 환전하지 않아도 원화로 해외주식을 살 수 있고 매매 시 환전 수수료도 없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주식 선물하기’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서비스로,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하루 300만원까지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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