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플로우] 신구→정동환·남명렬, '두 교황'의 고해성사

김은정 기자 승인 2022.08.04 11:27 의견 0
사진=에이콤


"죄악은 상처이지, 얼룩이 아닙니다"

연극 '두 교황(The Pope)'(제작 ㈜에이콤)이 제 265대 교황 베네틱토와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고해성사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베네딕토 16세 역을 맡은 신구, 서인석, 서상원 배우와 프란치스코 역을 맡은 정동환, 남명렬 배우가 무표정한 얼굴을 한 모습이 눈에 띈다. 따듯한 성품으로 존경받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무언가 비밀을 지니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보는 것 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5명의 배우들은 각자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만으로도 두 교황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앞으로 배우들이 선보일 연기력과 본 공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개막 전부터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소식과 완벽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있는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의 원작 공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와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갈등으로 힘듦을 겪고있는 현대 사회에 깊은 울림이 있는 힐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들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즐거움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두 교황'은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신구, 서인석, 서상원, 프란치스코 역에 정동환, 남명렬,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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