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아젠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about 예방접종

국가 예방접종 21일부터 시작…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생애 처음 독감 접종 대상자 가장 먼저…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

이설아 기자 승인 2022.09.21 10:35 의견 0
(사진=pixabay)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올해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가 예방접종이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올해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중 생애 처음 독감 접종을 하는 영·유아, 어린이는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 이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만 75세 이상 고령층은 다음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다음달 17일, 만 65~69세는 다음달 20일부터 각각 접종할 수 있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가 아닌 만 14세~64세(1958~2008년생)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가을인 9~10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0년 10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에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대상자는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나 전국 2만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에 갈 때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으로 확인한다.

질병청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알레르기 등 의료진과 상의 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을 맞은 후 20~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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