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검증수준 향상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온실가스 검증 국제세미나 23일 개최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최고 전문가들 검증 이슈 의견 교환

노준호 기자 승인 2015.09.23 13:47 의견 0
(사진=PIXABAY)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정과제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안착’에 기여하고 배출권거래제의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검증 수준 향상을 위해 ‘온실가스 검증 국제세미나’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의무적 배출권거래제를 시행중인 유럽연합(EU)과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본, 시범 운영 중인 중국 등 온실가스 검증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국의 검증절차와 방법을 소개하고 주요 검증 쟁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전문가들은 독일 검증기관(ETS Verification GmbH)의 귀도 할링(Guido Harling), 일본 검증기관(JQA)의 야마모토(Yamamoto), 중국 검증기관(CQC)의 니에 시(Nie Xi) 검증심사원 등으로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각국의 배출권거래제 검증제도 현황 및 검증 쟁점, 외부감축사업 검증체계, 검증기관 지정·인정 현황 등으로 검증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내용들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검증 방법과 쟁점, 일본의 배출권거래제 및 상쇄제도 소개와 쟁점, 중국의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절차와 검증 쟁점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국내 온실가스 검증기관 관리현황 및 국제표준을 반영한 검증업무 준비현황(국립환경과학원 임철수 박사), 국내 배출권거래제 모니터링계획 검증 쟁점(한국품질재단 박종문 팀장) 등이 논의된다.

김상균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과장은 “이번 검증 국제세미나는 온실가스 관련 검증전문가 및 관련업체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활용될 것”이며 “배출권거래제도 시행 첫 해를 맞아 검증수준 향상으로 제도의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친절한 Q&A

Q. 배출권거래제에서 검증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배출권거래제에서 할당업체는 매년 배출량 명세서를 제출하며, 제3자 검증에 의해 이에 대한 산정의 적절성, 정확성 등을 확인함

배출량 검증결과는 배출량 인증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이에 따른 배출권은 재무적으로 사용되어 배출량 검증결과에 따라 손실여부가 결정되므로 신뢰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요구됨

Q. 검증기관의 역할은 무엇이며, 현재 국내 검증기관 현황은?

A. 검증기관/심사원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및 조기감축실적, 외부감축실적의 산정이 관련 지침의 절차와 기준에 적합한지를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검토, 확인함

온실가스 검증기관은 19개 기관이 운영 중임

Q. 검증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는 무엇이 있는지?

A. 명세서의 배출량 산정에 사용된 연료/원료 사용량과 구매량의 결정방법, 열량계수 및 배출계수 등 매개변수 적용 오류, 사업장의 조직/운영경계 변동 확인, 지침기준과 다른 계측기 관리 등

◆ 친절한 용어 설명

외부감축사업 : 외부사업 사업자가 할당대상업체의 조직경계 외부의 배출시설 또는 배출활동 등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

모니터링계획 : 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활동자료를 주기적, 연속적으로 수집·측정·감시·평가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법, 절차 등을 기록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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