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성수기 소비자피해 주의 [Greensumer]

할인 폭이 큰 SNS 광고 주의
최종 구매가격 꼭 확인

김미수 기자 승인 2022.11.23 10:09 의견 0

편집자주=친환경 소비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린슈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 트렌드로 ‘미닝 아웃(Meaning Out)’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소비에도 신념과 가치를 두는 것이죠. 바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라는 측면에서 ‘가치소비’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소비를 하고 계신가요?.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피해 시 대처 요령을 담은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자료=한국소비자원)


글로벌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를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피해 시 대처 요령을 담은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2년(2020년~2021년)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323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신발(46.7%, 1509건)이었고, 이어 IT·가전(11.3%, 366건), 신변용품(10.1%, 325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의 불만 유형별로는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이 631건(19.5%), ‘미배송·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이 615건(19.0%)’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소비자불만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의류·신발 및 신변용품은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각각 434건(28.8%), 99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IT·가전은 ‘제품하자·품질·A/S’가 126건(34.4%)으로 가장 많아 품목별로 차이가 있었다.

SNS에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하는 사기의심사이트 조심해야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해외 브랜드 상품 등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SNS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구매한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소비자와의 연락을 차단하는 등 사기의심사이트의 피해가 많이 발생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싼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조심하고, 특히 SNS 광고를 통해 접속한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해당 사이트가 사기의심사이트인지 여부를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율 변동에 따라 최종 구매가격 달라져,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잦아 해외직구 시 구매시점에 따라 최종 구매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국내 구매가격과 꼼꼼히 비교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SNS에 큰 폭으로 할인하는 광고를 보고 성급히 구매를 결정하지 말 것, 연락 가능한 사업자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사이트일 경우 이용후기 검색을 통해 피해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것, 관·부가세, 배송대행료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최종 구매가격을 꼼꼼히 확인할 것, 구매 시 가급적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사업자와의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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