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동참하고 계신가요? [환경톡톡]

김미수 기자 승인 2023.01.09 13:35 의견 0

편집자주=ESG 전문 평가 업체인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ESG 경영 성과와 기업의 재무 성과를 나타내는 수익성의 회귀분석 결과, ESG 종합 성과가 1년 후 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생존이자 성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ESG 경영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죠.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 등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슈머들이 늘고 있는 점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성 이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성장하면서 소비문화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죠. 이들은 친환경, 공정성, 인권 등 ESG 이슈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목합니다.

(사진=PIXABAY)

이상 기후로 예년과 다른 겨울 날씨를 체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환경 실천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죠.

이 중에서도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고 여기에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제도. 알고 계신가요?

서울시는 최근 별도 운영되던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를 통합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절약으로 탄소배출을 줄인 가정과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에게 마일리지를 주는 방식이죠.

통합에코 누리집 개편으로 에코·승용차마일리지는 '통합에코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같아집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내에 지방세 납부와 현금전환, 기부, ETAX 포인트 전환, 모바일상품권 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통합에코 누리집에 가입 후 에코마일리지 에너지 고객번호, 승용차마일리지 차량 번호판·계기판 사진 등을 등록하면 적립이 시작됩니다.

회원별 실적 평가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누리집에서 원하는 상품을 신청하면 되죠.

(사진=PIXABAY)


서울시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3년간 누적 회원 228명6000명이나 됩니다. 서울시민 24%로 4명 중 1명이 동참하고 있는 셈인데요.

자동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승용차마일리지’ 역시 누적 회원 20만1000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0만6000톤 감축하는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자동차 13대 중 1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를 통해 줄인 온실가스 양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3.5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거나 30년산 소나무 3억45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하네요.

(사진=PIXABAY)

서울시는 또한 에너지 절약으로 아낀 비용을 에너지 취약계층과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난방 온도 2℃ 낮추고 겉옷 입기,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온수 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연말연시 메일함 대청소,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하기 등 5가지 실천 수칙이 있습니다.

조성된 기부금은 겨울철 에너지 요금이 연체된 취약계층에 난방비로 지원됩니다.

탄소배출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하며 아낀 에너지 요금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회적 선순환에 적극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주소(ecomileag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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