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남아' 뜬다…달라진 2020 여행판도

김연수 기자 승인 2020.01.13 16:00 | 최종 수정 2020.03.31 15: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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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연수 기자]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설 연휴부터 시작되는 올해 휴가는 어디로 갈까.

새해 첫 휴가인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여행을 예약한 3명 중 2명이 동남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과 홍콩 여행 하락세와 맞물려 유럽과 동남아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럽의 성장세와 동남아의 강세가 두드러 지고 있는 가운데 터키의 선호도가 눈에 띄었다.

모두투어는 설 연휴 예약현황 분석결과를 내놨다. 설 연휴 동남아 예약 비중이 전체 해외여행예약의 65%라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 강세 속 설연휴 여행객이 급증한 곳은 터키 184.8%로, 압도적으로 높아 이목을 끌고 있다.

대만 96.1%, 말레이시아 71.2%, 사이판 69.6% 순을 보였다.

항공좌석 공급 증가로 코타키나발루가 높은 판매율을 보인 말레이시아가 70%대 성장한 것을 비롯해 인기 휴양지, 사이판 또한 말레이시아 버금가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개인의 삶에서 휴식과 여행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사회적으로 장기휴가에 관대해지는 등 장거리 여행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행 올 설연휴 예약은 작년 설 때에 비해 -80.5%로, 대폭 줄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 이용객은 1185만명으로 전년 1342만명에 비해 1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 노선 이용객은 지난해 7월 수출 제한 조치 이후 8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8월 19.5%. 9월 29.2%, 10월 38.9%, 11월 39.5%, 12월 37.4% 줄었다.

일본 노선이 급감한 반면 동남아 노선은 2128만명으로 전년 1905만명보다 11.7% 늘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기 관광·휴양지인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등이 크게 증가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하반기 226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5% 늘었다. 베트남도 399만명으로 20.6%, 태국도 208만명으로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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