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야심찬 포부…"동영상 서비스로 e커머스 패러다임 바꿀 것"

민선율 기자 승인 2020.06.03 18:22 의견 0

11번가는 올해 실시간 방송까지 가능한 라이브 플랫폼 등 새로운 판매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동영상 구매 후기 서비스 '꾹꾹'에 등록된 동영상 리뷰는 최근 22만 개를 넘었다.

'꾹꾹' 서비스는 론칭 후 동영상 기반의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원하는 해시태그, 검색, 추천 등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5월 기준 월 신규 등록 동영상 수가 5만 개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상품에 동영상 리뷰가 달리면 해당 상품의 페이지조회수(PV)가 급증한다. 동영상 리뷰가 1개 달렸을 때 평균 PV가 7300회, 5개의 리뷰가 등록된 상품은 평균 PV가 7만4000회로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11번가는 올해 실시간 방송까지 가능한 라이브 플랫폼 등 새로운 판매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11번가)


또 11번가는 첫 화면 '홈탭'에 핵심 딜 상품들을 동영상으로 노출시키고 있는데 동영상 기반의 홈화면을 제공하는 것은 이커머스 업체 중 11번가가 유일하다.

초기에는 상품의 CF영상을 올려놓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셀럽의 홍보영상, 상품 사용모습, 실제 고객 구매후기 영상 등 다채로운 소재와 구성의 영상들이 추가됐다.

11번가 홈탭을 통한 결제거래액은 동영상 도입 이전과 비교해 월 20% 이상 증가했으며 꾸준히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매월 진행 중인 '뷰티 라이브 방송'도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됐다. '조성아뷰티', '헤라' 등이 라이브 방송과 구매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방송 당일 거래액은 일 평균 대비 적게는 5배, 많게는 20배까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11번가는 연내 실시간 방송까지 가능한 라이브 플랫폼 등 새로운 판매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지금까지 e커머스가 가격 중심의 대동소이한 서비스로 경쟁해 왔다면 11번가는 쇼핑과 관련한 동영상 서비스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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