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세요 !

신은섭 기자 승인 2020.06.11 14:00 | 최종 수정 2021.01.24 09:52 의견 0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때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10년간(10년~19년) 발생한 식중독은 총 3101건이며, 이로 인해 6만727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6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 수의 60%(4만136명)를 차지한다.

특히,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전체 건수의 12%(381건), 환자 수의 29%(1만9196명)를 발생시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은 주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동요 ‘곰 세 마리’ 한 소절을 30초 부르면서 손을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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